소비자와 함께, 소비자이슈파인더 IF 2기 발대식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사)소비자와 함께(대표 박명희·김현·김경한·권대우·예종석)는 지난 3일 '골목 Dr.서포터즈' 소비자이슈파인더 IF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소비자와 함께 박명희 대표,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정길호 회장,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조유현 교수, 가톨릭대 소비자학과 김경자 교수를 비롯해 선발된 40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선발된 '골목 Dr.서포터즈'는 소상공인과의 인터뷰를 통한 문제점 도출, 소비자 입장에서 본 불편함 해소 방법을 찾는 등 현장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진단-처방-치료 3단계 활동을 통해 서울 내 골목상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는 미션을 16주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이지원 학생은 "인터넷 보급과 세계화로 유통구조는 다양해졌지만 일부 대기업들이 유통구조를 독점하고 있어서 소상공인들이 설 자리는 더 좁아졌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안 학생은 "소비자학을 전공하면서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내용들을 현장체험해 개선방안까지 제시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지역 고유성을 잃지 않는 골목상권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사)소비자와 함께 박명희 대표는 "골목 상권에 대한 젊은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골목 Dr.서포터즈'의 성과물들은 우리 소비자와 함께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한 전문가위원 연구에도 참고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소비자와 함께는 올 10월 소비자 관점에서의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