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영업익 3052억원…스마트폰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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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Q 영업익 3052억원…스마트폰 분기 최대 실적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2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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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Q 영업익 3052억원…스마트폰 분기 최대 실적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13조9944억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3조9888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TV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시장수요 침체,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

부문별로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매출은 4조4367억원, 영업적자 62억원을 기록했다.

TV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및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의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하락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매출액은 3조5965억원, 영업이익은 729억원이다.

MC사업본부는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래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북미시장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540만대로 2010년 이후 1분기 판매량 가운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 매출액은 4조644억원 영업이익은 229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7% 성장했으나 북미시장 경쟁 심화 및 성장시장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액 3826억원, 영업적자 24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용 부품, 전장 부품 등 차량용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선행 R&D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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