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수법 '섬뜩'…"타로점 보세요" 영재아동 모임 등 '위장' 접근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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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수법 '섬뜩'…"타로점 보세요" 영재아동 모임 등 '위장' 접근 '경악'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17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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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수법 '섬뜩'…"타로점 보세요" 영재아동 모임 등 '위장' 접근 '경악'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최근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이 관심을 모으며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종말론'이 재주목 받는 가운데 신천지의 포교수법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12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포교수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만화책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이 출간됐다.

17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에 따르면 신천지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이 책을 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은 포교 대상자 1명을 미혹하기 위해 접근하는 3~4명의 포교 도우미와 가짜 교사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캠퍼스와 길거리, 정통교회 등에서 접근하고 친분관계를 형성하며 교사소개 및 성경고부를 하라고 권하는 3단계 전략이 나열돼 있다.

캠퍼스에서 신천지가 자주 써먹는 수법은 새내기 클럽, 위장 큐티모임, 토익공부 모임, 타로점 이벤트 등이다. 길거리에서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속이거나 휴대폰을 빌리고 가짜 무속인을 투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접근한다.

신천지 교회면서 정통교회인 것처럼 운영하거나 영재 아동 학부모 모임, 선교비 모금 모임 등을 위한 가짜 일일찻집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신천지 이만희 신천지가 뭐길래 약간 섬뜩하다", "신천지 이만희 종말론 무섭다 사람들 미혹하지 말았으면"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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