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20포인트(0.77%) 오른 1985.79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977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578억원, 482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통신업(3.66%), 의약품(3.66%), 전기가스업(3.35%), 철강금속(1.84%)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반면 건설업(-0.45%), 의료정밀(-0.13%), 금융업(-0.29%), 증권(-0.3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4%), 현대차(0.29%), SK하이닉스(1.50%), 한국전력(3.67%), 현대모비스(-0.40%), POSCO(1.72%) 등 대부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신한지주(-2.14%)는 2% 넘게 떨어졌다. 기아차(-1.07%), 삼성화재(-1.37%), LG디스플레이(-1.91%), 현대글로비스(-1.87%), SK이노베이션(-1.16%), 하나금융지주(-1.40%)도 1% 이상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10포인트(0.97%) 오른 634.25를 기록했다.
셀트리온(1.37%), 파라다이스(2.52%), 컴투스(1.40%), CJ E&M(11.06%), GS홈쇼핑(6.80%), SK브로드밴드(9.09%), 로엔(2.46%), 서울반도체(1.9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올랐다.
반면 시총 1위인 다음카카오(-2.51%)가 2%대의 하락폭을 나타냈고 이오테크닉스(-2.87%)도 2% 넘게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1원 오른 1128.5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