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전선시장 회복 최대 수혜"-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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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전선시장 회복 최대 수혜"-이트레이드證
  • 김광균 기자 kk9640@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05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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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일진전기(103590)에 대해 전선업계 경쟁사의 부진 속에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트레이드증권 서용희 연구원은 "올해 국내 전선시장 발주는 한국전력의 송·배전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한전은 삼성동 부지 매각과 연료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 올해 한전그룹 전체 송·배전 투자는 호황기였던 2010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일진전기는 업황 부진기에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이 과정에서 매출액은 역성장했지만 이익구조가 개선되면서 결과적으로 전선업체 가운데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며 "이는 빠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경쟁사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이 각각 생산설비 부족과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수주 부진을 겪고 있는 반면, 일진전기는 홍성산업단지 이전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했고 자금여력도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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