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추돌사고, 과거 100여대 연쇄추돌… "안개가 문제"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차량이 106대로 확인된 가운데 과거 연쇄추돌 사고 이력이 새삼 화제다.
12일 학계에 따르면 경기·인천 등 중부지역의 경우 짙은 안개가 발생하는 1~2월에 차량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다. 이로 인해 지난 2001년 2월20일에는 자유로 5군데에서 차량 100여대의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차량 70여대가 관련된 10여건의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인근 파주시에서는 연쇄추돌사고 4건이 발생해 차량 28대가 피해를 입었다.
최근 사고가 발생한 영종대교에서도 12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항공 이용객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영종대교 추돌사고 106중이라니 대박 무섭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인명피해가 더 이상 나지 않길", "영종대교 추돌사고 안개가 문제네", "영종대교 추돌사고 과거에도 사고가 많았구나"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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