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단기모멘텀 부재…목표가 하향"-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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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단기모멘텀 부재…목표가 하향"-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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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교보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주가 반전을 위한 단기모멘텀이 부재하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으며 목표주가도 8만2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사우디 지역 주요 저가 공사 대량 손실처리 및 준공 임박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서도 "공사 진행률이 높지 않은 사우디 라빅2, 쿠에이트 등 일부 공사 추가 손실 반영에 따른 이익 가시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보수적 회계처리와 2300억원이 넘는 충분한 충당금 반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현지 인력난으로 단기간내 위험 해소 가능성은 낮다"며 "주요 저가공사가 완료되는 올해 상반기 이후에도 해외부문 노이즈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회사 측은 가이던스로 매출액 9조2000억원에 영업이익 3000억원을 제시했는데 현재 수준 매출액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해외 부문 추가 원가율 부담과 저유가에 따른 YNCC 이익 개선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은 19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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