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실적 개선세 지연…목표가 ↓"-NH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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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실적 개선세 지연…목표가 ↓"-NH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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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해외 및 국내브랜드 부문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보유'와 12만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 김혜련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503억원, 영업이익은 0.3% 줄어든 15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브랜드 부문 영업손실이 이어진데다 해외브랜드 부문의 마진 하락으로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면서도 "JAJU의 경우 가로수길과 코엑스에 입점한 대형단독매장에서 견조한 판매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5% 수준에서 7%대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혜련 연구원은 "아웃렛 채널 판매 강세와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세로 해외브랜드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위축된 내수소비로 인한 낮은 정상가판매율로 영업이익은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특히 국내브랜드부문은 올해 흑자전환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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