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쇼가 필요해?" 무슨 사정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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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쇼가 필요해?" 무슨 사정이길래…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15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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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쇼가 필요해?" 무슨 사정이길래…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여야 지도부가 올해 첫 공식 회동을 가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철희 소장의 여야 지도부에 관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종편 JTBC 예능 '썰전' 3회에서 여야 지도부 리더십의 부재를 언급했다.

'썰전'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발표돼 종합유선방송국(SO)과 IPTV 등이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될 것이라는 이슈를 다뤘다.

MC들은 방송의 중립성과 개편안 사이의 연관성을 놓고 토론했다. 개편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다툼을 MC들은 여야 '기 싸움'으로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강용석 변호사는 해당 방송에서 "여야가 명분을 가지고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미숙했다"고 말했다.

이철희 소장은 "정치도 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국민들은 뭐가 뭔지 모른다. 쇼가 없다면 국민들은 '정치하는 놈들 다 똑같아. 다 한 통속이야. 야당 있으면 뭐해? 여당하고 다른 게 뭐야?' 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여야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가 원인"이라며 "여야 지도부의 실권이 없으니 마무리를 잘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유의미한 결과 갖고 나와라", "여야 지도부 이철희 소장 얘기 일리 있다", "여야 지도부 일 좀 잘해라"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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