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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디자인 변경 'SM5 노바' 출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중형 세단 SM5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규 사양을 추가한 'SM5 노바'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차는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 형식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차량과의 양방향 조작을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 내 티맵 내비게이션 등을 차량의 대형 화면에서 구현 가능하다.
전면부에 볼륨감을 가미해 중후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모든 차급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한 것도 장점이다. 일부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달았다. 차량 외관에 새로운 색상인 노르딕 블루도 더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3년 12월 선보인 QM3를 시작으로 작년 SM3 네오, QM5 네오, SM5 노바에 새 디자인을 입혀왔다. SM5 노바 출시를 마지막으로 모든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적용을 마무리하게 됐다.
2.0가솔린 모델인 SM5 G(가격 2250만∼2890만원), 190마력의 1.6L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달은 SM5 TCE(2790만원), 디젤세단인 SM5 D(2590만∼2770만원), LPG 모델인 SM5 LPLi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SM5 LPLi 장애인용 차량의 가격은 2315만∼2515만원, 택시 모델은 1825만∼2050만원으로 책정됐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과 처음부터 함께한 제품이며,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팔리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SM5 노바는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