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추석물가 작년보다 22% 낮춘다…제수용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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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물가 작년보다 22% 낮춘다…제수용품 할인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20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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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23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작년 추석 대형마트 수준보다 최대 40.8%, 평균 21.5%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으로 바캉스, 가을 신학기 등과 준비기간이 겹쳐 평소보다 차례상 비용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내달 15일까지 제수용품을 전국 최저가격 수준으로 내려 동결키로 했다.

홈플러스 가격인하 23개 제수용품으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차릴 경우 비용은 총 17만7720원.작년 추석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 22만6512원보다 4만8792원 절감할 수 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은 물론 인터넷쇼핑몰에서도 가격인하를 동시 진행한다.

가격 등락폭이 심했던 육류는 전년 대비 19.5% 가격을 내렸다. 최근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시세가 오른 쇠고기(100g)는 탕국용과 산적용을 각각 전년 대비 21.4%, 17.8% 싼 3500원, 3000원에 판매한다. 산적용 돼지고기(100g)와 생닭(1kg)은 각각 16.7%, 24.4% 싼 900원, 5200원에 마련했다.

고사리(100g)와 깐도라지(100g)는 각각 24.4%, 29.1% 저렴한 1980원, 1880원에 선보인다. 숙주(100g)는 40.8% 저렴한 250원이다.

수산물 값은 27.8% 싸졌다. 조기(마리)는 전년 대비 21.5% 저렴한 4500원이, 동태포(1kg)와 황태포(마리)는 각각 26.8%, 36.8% 값을 내린 9800원, 3500원이다.

사과(개)는 38.7% 싸진 2500원, 대추(100g)와 곶감(개)은 각각 전년 대비 39.5%, 32.1% 저렴한 1429원, 850원이다.

홈플러스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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