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여가부,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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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여가부,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 지원 업무협약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29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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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신세계그룹과 여성가족부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자녀양육에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신세계그룹은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확대, 청소년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 건립 지원, 아동심리 상담센터 시설지원 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06년부터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환아 치료 지원, 희망장난감도서관 설립, 청소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아동·청소년 후원 사업에 앞장서왔다.

최근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이 급증함에 따라 아동·청소년 보호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0~7세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저렴하게 대여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해주는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내에 여가부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전국 100여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에게 상시 기숙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가부의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 설립도 지원한다. 전북 무주의 폐교를 활용해 이달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내달부터 시범 운영되는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이용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 상담교사의 지도하에 1~7주의 차별화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은 교육시설 개선에 10억여원을 지원한다.

신세계그룹은 미취학 아동과 저학년 학생들의 사회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아동상담·심리치료 사업도 후원한다.

여가부 산하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실 시설을 개선하고 아동심리치료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올해 5개 센터에 1억원을 시범 지원한다.

이 같은 아동·청소년 양육 사업의 제반 비용은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이다.

신세계그룹 전략실 김해성 사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좀 더 건강한 가족 문화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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