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이야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프레스콜 포토스케치
상태바
'단 하나의 사랑이야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프레스콜 포토스케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귀환, 다음달 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시드니 칼튼 역, 한지상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지난 1일 오후 3시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작품은 18세기 영국과 프랑스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친 한 남자의 헌신적이고 숭고한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2012년에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국내 뮤지컬 계에서 보기 드문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귀환'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레스콜의 첫 시작은 '시드니 칼튼' 역을 맡은 한지상이 열었다. '시드니 칼튼'은 염세주의자로 술로 세월을 보내다 사랑하는 여인'루시마네뜨'를 만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변호사다. '아이 캔트 리콜'(I can't recall)은 시드니 칼튼이 처음으로 한 여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감정을 노래한다.  

   ▲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장면 중

뮤지컬 넘버 '언틸 투모로우'(Until Tomorrow)는 이건명, 정동하, 김아선, 이혜경이 선보였다. 프랑스의 귀족들에게 핍박 받던 시민들이 시민 혁명을 일으키는 장면이다. 모든 배우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바라며 노래를 부른다.  

 

  ▲ 루시 마네뜨, 최현주

프레스콜의 마지막은 '찰스 다네이'가 사형에 처해지게 된 것을 알게 된 '루시 마네뜨'가 슬프지만 자신의 딸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절절한 모성을 '위드아웃 어 워드'(Without a Word)를 노래하며 장식했다. '루시 마네뜨'는 밝고 친절하며 따뜻한 성품을 지닌 여인으로 '찰스 다네이'와 '시드니 칼튼' 모두의 사랑을 받는다. 

 

  ▲ 소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드니 칼튼' 역의 이건명

'시드디 칼튼' 역을 맡은 이건명은 프랑케슈타인에 이어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작품을 만들어 나갈 모든 분들과 함께하면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지상,  김아선, 최현주, 이혜경, 소냐, 정동하, 박성환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프레스콜은 '시드니 칼튼'역에 참석하지 못한 서범석을 배려한 이건명과 한지상의 포토타임으로  마무리됐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다음달 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