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세련된 감각 위스키 '더 클래스' 젊은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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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세련된 감각 위스키 '더 클래스' 젊은 소비자 공략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27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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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젊은 감각의 위스키 '더 클래스'(The Class)로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2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더 클래스'는 기존 위스키의 올드한 이미지에서 탈피, 부드러운 맛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 에드링턴그룹의 마스터 블렌더 '고든 모션'과 손잡았다.

치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국내 30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원액을 함께 만들었다. 스코틀랜드 법령에 따르는 정통 40도의 기존 위스키 도수를 유지하면서도 쓴맛이 적고 맛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원액을 블렌딩했다.

남성의 수트를 연상시키는 병 디자인도 눈에 띈다. 제품 라벨을 배제한 '누드보틀'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더 클래스' 디자인은 코카콜라, 하이네켄 등 유명 브랜드 작업으로 주목 받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닐 허스트의 작품이다.

'더 클래스'를 총괄∙기획한 박종선 상무는 "위스키 음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젊은 감각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 클래스'가 위축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클래스가 기존 접대 문화에서 탈피해 편하게 즐기는 위스키 문화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30대를 위한 위스키'라는 콘셉트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클래스' 판매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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