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3일 광주은행 지분 56.97%를 JB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승인을 거쳐 광주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공사는 올 9월 말께 매매대금 5003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예보는 경남은행 지분 56.9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도 이달 내 체결할 계획이다.
예보는 이번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주식 매각을 통해 두 은행의 민영화를 달성하고 약 1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5월 말 현재 45.1%에서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매각이 완료되면 58.6%로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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