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출국금지…민관비리 정조준
상태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출국금지…민관비리 정조준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02일 14시 0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출국금지…민관비리 정조준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철도궤도부품 업체 삼표그룹 오너 일가를 출국금지 시켰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과 아들 정대현 전무가 철도궤도 시설공사나 부품 납품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단가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 한국철도시설공단 간부들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레일체결장치 등 납품업체 AVT 등을 압수수색하며 정 회장 자택과 삼표이앤씨 등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광재 전 공단 이사장 등도 출국 금지하고 지난 2004년 이후 발주한 모든 공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