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환 시황] 환율 약보합…저점 매수에 '전약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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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환 시황] 환율 약보합…저점 매수에 '전약후강'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17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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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중국 GDP 선방에 미국 초저금리 지속 기대 등 글로벌 달러 약세 요인으로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이 저점 매수의 영향으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7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3원 하락한 10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4엔 떨어진 101.93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3.08원 오른 100엔당 1017.6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전일 종가대비 1.8원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20분을 전후로 유입되기 시작한 매수의 영향으로 낙폭을 축소해 나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40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매도로 돌아선지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들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1040원을 깨고 내려간 달러-원 환율이 당국 경계감 등으로 더 이상의 하락은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달러-원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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