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저성장사업 매각 효과 기대"-현대證
상태바
"삼성테크윈, 저성장사업 매각 효과 기대"-현대證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11일 09시 0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저성장사업의 매각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반도체 부품 사업부의 매각을 발표했다"며 "신설법인인 MDS(Micro Device Solution)를 설립해 자산, 부채 등 사업 일체를 오는 30일 기준으로 1500억원에 양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반도체부품 사업 매각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퇴직 임직원들에 대한 500억~600억 수준의 위로금 지급으로 영업외적 손실과 자산 매각에 따른 자본 감소가 발생하지만 900억~1000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과 인건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성장산업 정리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와 기존 사업 투자 강화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손실 반영에 따른 단기적 우려보다는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