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31억원이 순유출해 10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자금 유출액은 총 1조100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자 환매성 자금이 연일 빠져나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92포인트(0.30%) 오른 1998.95로 마감했다.
다만 유출 규모는 이틀 연속 500억원 이하로 줄었다. 이번 주 초반 1000억원 이상 빠져나간 것과 비교하면 유출 강도가 약해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226억원이 줄어 엿새 연속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4311억원이 빠져나가 총 설정액은 75조5849억원, 순자산은 76조3536억원이 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