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가
상태바
미코,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소재부품 전문기업 미코(대표 전선규)는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2kW 스택(연료전지장치), SOFC(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등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194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산업 박람회 중 하나다. 이날부터 5일 동안 △ 산업자동화 및 IT △ 에너지/환경기술 △ 산업부품 △ 생산 공정라인 및 서비스 △ 연구기술 등 5개 분야를 축으로 전반적인 모든 산업 분야에 대한 전시가 열린다.

미코는 연료전지 전문 전시(H2FC Fair) 부분에 참석해 지난해 개발한 출력 2.5kW 스택과 SOFC관련 부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포럼(Technical Forum)에서 전 세계 연료전지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미코의 기술적 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회사 측은 "이미 일본 및 유럽에서는 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 SOFC 시스템 수요 및 시장 형성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SOFC소재 및 스택, 단전지 등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럽을 비롯한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 파트너 체결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물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분야다. 이 중 세라믹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SOFC는 에너지 효율이 60% 이상으로 국내연구기관의 활발한 연구와 포스코, LG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분야다.

전선규 미코 대표이사는 "SOFC는 가장 효율이 높고 가정, 운송, 발전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 가능해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SOFC 상용화에 앞장설 수 있는 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