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글로벌 상생' 베트남 제과제빵학과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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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글로벌 상생' 베트남 제과제빵학과 졸업생 배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20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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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설립한 베트남 응에안성 한-베 기술학교 CJ제과제빵학과가 첫 졸업생 45명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CJ푸드빌은 8개월간 현지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형태를 점검했다. 또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제과제빵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45명의 한-베 CJ제과제빵학과 1기 졸업생들은 지난 6개월 간 빵과 케이크 제품 약 60여종에 대한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했다.

졸업생 중 10명은 CJ베트남 법인에 취업해 하노이, 호치민에 있는 뚜레쥬르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나머지 졸업생들은 한-베 CJ제과제빵학과의 지원을 받아 타 베이커리 업체에 취업하거나 개인 베이커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은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인민위원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할 '행복 베이커리'(가칭)를 설립, 졸업 후에도 모교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수익은 모두 CJ제과제빵학과의 재료비 등 학과와 학교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베 CJ제과제빵학과는 베트남 사회에 선진 제빵 기술을 이전하고 경제적 자립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1기 졸업 이후 교육 과정의 안정화 및 확장을 꾀해 2017년까지 600여 명의 전문 제과제빵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번째 CJ제과제빵학과 설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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