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기관 순매도 전환에 코스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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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기관 순매도 전환에 코스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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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기관이 장 중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하락했다.

7일 코스피는 0.94포인트(0.05%) 하락한 1974.68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1983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고 외국인도 여기에 동참하면서 지수는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1968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동시호가 때 외인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반전을 노리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는데 그치면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장 중 중국 상하이 소재 차오리솔라에너지과학기술이 중국 회사채 시장에서 처음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2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5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연기금은 360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40포인트(0.16%) 하락한 257.20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0.15로 3일 연속 백워데이션이다. 거래량은 15만9815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4627계약 줄어든 10만7801계약이다.

외국인은 465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56계약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61계약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35억5700만원, 467억9400만원 순매수로 3일 연속 매수우위다.

V-KOSPI는 0.40포인트(2.95%) 하락한 13.17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13%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와 비금속광물은 1%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3000원(0.98%) 오른 13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중공업이 0.46%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KB금융은 2%이상 빠졌으며 SK하이닉스, NAVER는 1%이상 내렸다.

상한가는 쌍용양회우가 유일하며 상승 411개, 하락 389개, 보합 79개다. 하한가는 티이씨앤코가 유일하다.

코스닥은 3.43포인트(0.63%) 오른 543.7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2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연기금은 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4.02% 상승했으며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가 2%이상 뛰었다. 또 통신서비스, 반도체, 제약, 종이목재가 1%이상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47%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600원(1.32%) 오른 4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는 4.09% 올랐으며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는 3%이상 뛰었다. 또 SK브로드밴드와 씨젠은 각각 2.26%, 1.92%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 동서는 1%이상 빠졌다.

상한가는 모바일리더, 이트론, 태창파로스 3종목이며 상승 535개, 하락 389개, 보합 70개다. 하한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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