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세코닉스에 대해 차량용 카메라 사업부의 성장 등 전 사업부의 실적 가시성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50억원과 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 3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차량용 카메라 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전년 대비로는 55% 증가한 108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54억원과 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37% 늘어날 것"이라며 "차량용 카메라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8.8% 늘어나지만 스마트폰 렌즈는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10.6%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스마트폰 부품의 한계성을 극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 사업부의 성장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고 차량용 카메라 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이 본격화 되는 국면"이라며 "다른 부품업체에 비해 성장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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