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2일~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회의에서 최근의 세계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금융시스템 복원력 강화를 위한 금융규제 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호주는 올해 회의 핵심 주제를 '세계 경제의 성장세 강화'와 '복원력 제고'로 삼았다.
김 총재는 G20 회의 직후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BIS 아시아지역 협의회(ACC)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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