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동차산업 무역흑자 635억달러…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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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동차산업 무역흑자 635억달러…역대 최고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12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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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작년 자동차산업 무역흑자가 63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984년 이래 30년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산업 전체 수출이 747억 달러, 수입은 112억 달러로 635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4년 처음으로 자동차산업이 10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낸 이래 30년 연속 이어진 흑자 행진이기도 하다. 연평균 무역수지 흑자 증가율은 34.3%에 달한다.

그 이전에는 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수입 비중이 커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그해를 기점으로 현대차 엑셀, 대우차 르망, 기아차 프라이드 등의 수출 전략모델이 대거 나오면서 자동차산업 흑자국으로 변모했다.

흑자 규모로는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최고다. 선박이 335억 달러, 석유화학 314억 달러, 석유제품 232억 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2일 감소함에 따라 자동차 생산이 작년 같은 달 대비 10.3% 줄어든 36만824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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