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국내에 등록한 자동차 중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내 등록 차량 1940만864대 중 수입차는 90만4314대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서 운행하고 있는 차량 100대 중 5대 정도는 해외 브랜드 마크가 달린 차량인 셈이다.
지난 2008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총 등록대수 1248만3809대 중 수입차는 35만7589대로 그 비중이 2.1%에 그쳤다.
5년 만에 수입차 대수는 2.5배 이상, 전체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수입차의 비중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작년에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정부 통계 기준 전년보다 19.6% 증가한 15만6497대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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