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중장기 실적 개선 예상"-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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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중장기 실적 개선 예상"-키움證
  • 김새미 기자 saemi@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11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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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키움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중장기 실적 개선을 통한 긍정적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상구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2000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 순이익 12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순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예상실적은 원전 재가동과 요금인상이 오롯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개선 폭이 4분기보다 확대된 1조원 수준,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예측했다.

그는 "한국전력은 주요 변수를 연간 연료비 21조6000억원, 평균 계통한계가격(SMP) 140원초반/kWh, 전력판매 3.3% 증가 등으로 예상한다고 공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연료비용 감소는 기저 발전 확대와 연료비 안정에 기인하며 SMP 안정으로 인해 구입전력비용 역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중장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요금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긍정적 주가흐름을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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