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은 미국 연준의 FOMC에 따른 관망세와 12월 광공업 생산지표 호조 영향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27분 현재 KTB3 3월물은 전거래일보다 3틱 하락한 105.7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457계약 순매도, 기관은 406계약 순매도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12틱 상승한 111.4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587계약 순매도, 기관은 627계약 순매수로 포지션을 잡았다.
채권시장은 FOMC에 따른 관망세와 12월 광공업 생산지표 호조 영향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통계청은 12월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및 자동차 생산 호조로 2009년6월 이후 54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28일(미국시간) 시작된 FOMC 정례회의는 오는 29일 마무리될 예정다. 국내외 시장참여자들은 미국이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추가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한 채권전문가는 "국내 채권시장은 FOMC 관망세와 12월 광공업생산 호조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설 연휴도 하루 앞둔 상황이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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