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 마감] 달러 하락…1월 FOMC 한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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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 마감] 달러 하락…1월 FOMC 한주 앞으로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22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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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미국 주요 경제지표 일정이 없었던 가운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1주일 앞두고 달러가 하락했다.

21일(미국 현지시간) ICE거래소의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대비 0.16% 하락한 81.1012포인트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오른 1.3558달러에, 달러-엔 환율은 0.05% 내린 104.25엔에 각각 거래됐다.

전일 휴장에 이어 이날도 미국증시에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히 오는 28~29일 치뤄지는 FOMC 회의로 기울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마지막 회의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 1월 FOMC에서도 자산매입 축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단 가장 큰 변수는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던 12월 고용동향이다. 특히 고용동향 가운데서도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7만4000건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20만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FOMC는 작년 12월 회의에서 매달 850억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줄인 750억달러로 감축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는 23일 발표 예정인 12월 기존주택판매가 490만건을 기록,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주택판매는 지난해 7월 중기 고점을 찍은 후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택경기의 침체 우려를 낳고 있다. 기존주택판매는 미국 주택시장의 85% 수준의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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