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 자회사 동성에코어 해외 첫 수주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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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홀딩스 자회사 동성에코어 해외 첫 수주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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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동성홀딩스의 자회사인 동성에코어가 중국의 재생자원 전문 기업인 '유방성광고분자재료 유한회사'와 해외 첫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을 통해 동성에코어는 한화로 약 300억원에 달하는 연간 10만톤 규모의 처리설비 공급과 이를 위한 기술지원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1차 2만톤 규모를 2014년 중반까지, 그리고 2차 8만톤 규모를 2018년까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1차 수주규모의 설비공급가액은 3000만위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로열티 대가로써 기술제공에 대한 지분 10%를 무상으로 확보하게 됐다.

'유방성광고분자재료 유한회사'는 재생자원 전문 그룹이다.

중국 중앙정부의 환경 및 자원 재생산업 중점 육성 정책에 따라, 고분자 폐기물, 폐차, 의료용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의 폐기물 사업을 일괄 처리하는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하여 폐타이어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성에코어의 수주는 폐타이어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중국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착수된 만큼 중국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수주 외에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폐타이어 열분해 자원화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케이스로서 향후 동성에코어 글로벌 비지니스 확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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