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압수수색, 용산에 경찰 240명 투입…지도부 10명 체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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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압수수색, 용산에 경찰 240명 투입…지도부 10명 체포영장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17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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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압수수색

철도노조 압수수색, 용산에 경찰 240명 투입…지도부 10명 체포영장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철도노조 압수수색이 펼쳐졌다.

경찰은 17일 서울 용산역 인근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 사무소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노조 사무실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사무실 인근에는 경찰 240여명이 투입됐다. 건물 주변에 대형 매트리스를 깔고 경계 근무를 했다.

또한 경찰은 16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지도부 10명을 검거하기 위해 체포조를 구성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16일 철도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을 때 압수수색 영장도 같이 받아 오늘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9일 수서발 KTX 법인 설립 반대 파업에 돌입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이에 코레일은 파업에 주동적으로 참여한 조합원 190명을 11개 지방경찰청 산하 16개 경찰서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철도노조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철도노조 압수수색, 코레일이 고소했구나", "철도노조 압수수색, 일이 어떻게 돼가는 거지?", "철도노조 압수수색, 철도 민영화 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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