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학생 10% "동성에게 이성적으로 설렌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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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생 10% "동성에게 이성적으로 설렌 적 있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15일 2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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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학생 10%

서울 중학생 10% "동성에게 이성적으로 설렌 적 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서울지역 중학생 10%가 동성 친구에게 설렌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시와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달 4일부터 24일까지 시내 중학생 1078명(남학생 524명, 여학생 55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1명(10.6%)이 '동성 친구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5.9%(62명)는 '성 정체성을 고민했다'고 털어놓았으며, 3.9%(41명)는 '동성과의 스킨십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고민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에게서 많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된다. 동성에 설렌 적이 있다고 답한 남학생은 8.6%였던 반면, 여학생은 12.5%였다.

서울 중학생 10% 동성친구에게 설렌 경험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중학생 10% 의외로 비율이높네", "서울 중학생 10% 동성친구 호감 그럴수 있다", "서울 중학생 10% 별거 아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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