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김학인 이사장 독거어르신에 영정사진 촬영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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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진 김학인 이사장 독거어르신에 영정사진 촬영비 후원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10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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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은 김학인 이사장이 최근 서울 서대문구 독거 어르신 100여명의 영정사진 촬영비를 전액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예진 김학인 이사장의 이번 후원은 평소 몸이 불편해 멀리 나갈 수 없었거나, 비용이 부담돼 사진을 찍지 못했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김학인 이사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서울 서대문구청의 지원 하에 서대문구 노인 종합 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한예진 사진영상예술학과와 방송분장 메이크업 코디학과, 연예매니지먼트학과 재학생들은 이번 후원 활동에 참여해 직접 사진촬영과 메이크업 및 분장, 행사진행까지 맡아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연예매니지먼트학과 김형준 교수는 "김학인 이사장님의 뜻에 따라 무상으로 사진인화와 액자제작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영정사진 촬영은 추운 겨울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한예전 학생들과 함께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서 뜻 깊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학인 이사장은 이번 재능기부 이외에도 지난 10여년간 서대문구 독거노인의 김장행사에 김장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또한 해마다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양로원에 쌀을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선행을 펼쳐왔다.

사진촬영에 참가한 서대문구 김 모 노인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김학인 이사장님이 매년 김장 비용을 지원했는데, 이번에 사진촬영까지 무상으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인 이사장은 대한민국 방송예술 인재 육성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1992년,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을 설립해 높은 수준으로 성장시켰다. 한예진은 현재 방송영상계열, 음악예술계열, 공연예술계열, 방송예술계열 총 4개 계열의 교육을 특화 함으로써 방송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학점수업, 실기수업, 전공실습, 방송국 현장실습, 방학 중 실기수업 외에도 청소년들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한 진로체험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한류문화에 주축이 되는 인재인프라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졸업생은 대학원 진학, 방송국 취업, 엔터테인먼트 분야 취업, 가수 데뷔, 공연 프로듀서, 음반 발매 등 폭넓은 분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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