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하락…外人 연속매도 17거래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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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하락…外人 연속매도 17거래일 '경신'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21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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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3)이 하락세다.

외국인은 17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이는 외국인이 지난 2011년 16거래일 연속 매도이래 2년4개월여 만에 최장기록이다.

21일 오전 11시12분 현재 KTB3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5.42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4467계약 순매도, 기관은 463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47틱 하락한 111.1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334계약 순매도, 기관은 1495계약 순매수로 포지션을 잡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 시장에서 17거래일째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10년물에서도 매도세로 전환하며 시장을 약세로 이끌고 있다.

전일 뉴욕 채권 금리는 FOMC의사록을 통해 테이퍼링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10월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조만간 월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미국 10월 소비자물가는 미국 내 원유 생산 증가에 따른 휘발유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10월 소매판매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매출 부분이 1.3% 증가하며 전월대비 0.4%(SA) 상승했고 10월 기존주택판매는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전월 대비 3.2% 감소한 512만채를 기록했다.

3년-30년물 스프레드는 초저금리가 유지될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2년만에 최대 수준인 2.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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