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대신증권은 코웨이(021240)가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웨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9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4.2% 증가했고, 순이익은 623억원으로 382.2% 늘어났다.
대신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코웨이는 3분기에 임대 해약률 감소, 판매관리비 통제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는 4분기에도 원가 절감과 판매관리비 통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3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무상서비스 축소에 따른 일시적인 주문 감소가 발생하고 있지만,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확대로 주문량은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가 올해 수익성을 강화한 후 내년부터는 방문판매와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성을 더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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