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 국채 보유액 상당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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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 국채 보유액 상당폭 줄여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23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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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중국이 지난 8월 미국 국채 보유 규모를 상당폭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중국신문망은 미국 재무부 통계를 인용,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지난 8월 현재 1조2681억 달러로 전월 1조2793억 달러에 비해 112억 달러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 1월 62억 달러, 6월 215억 달러 등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미국 국채 보유 규모를 줄인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해 12월 이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를 1조2000억 달러대로 유지하면서 세계 최대 미 국채 보유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 국채 보유 2위국인 일본은 지난 8월 137억 달러가 증가한 1조14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 6월 1조1000억 달러 이하로 줄였다가 다시 늘렸다.

중국은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난 외환보유고의 3분의 1가량을 미 국채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사태시에는 미국에 날카로운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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