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환 시황] 환율 하락…디폴트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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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환 시황] 환율 하락…디폴트 우려 해소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17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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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7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전일대비 1.0원 하락한 1064.5원에 거래됐다.

미국 상∙하원 의회가 예산안 및 부채한도 증액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것이 원화 가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에서 약세 마감한 글로벌 달러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거래일 대비 0.5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전일 종가였던 1065.5원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오전 9시반 무렵부터는 하락세로 전환한 분위기다.

달러 매도세로 장 초반 1063.9원까지 낙폭을 키웠던 환율은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일부 낙폭을 반납한 상태다.

미국 상원과 하원이 연방정부의 2014회계연도 예산안과 재무부의 국채한도 증액을 연이어 통과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셧다운과 디폴트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투자자들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외국인들은 전일 3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해 사상 최장기간 순매수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늘도 외국인들은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에서 현재시간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새로운 기록 달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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