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 美 디폴트 우려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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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 美 디폴트 우려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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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교착과 기업 실적 부진 등이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다우산업은 133.25포인트(0.87%) 하락한 15168.01에 마감했으며 S&P500은 12.08포인트(0.71%) 밀린 1698.06을 기록했다.

나스닥도 21.26포인트(0.56%) 내린 3794.01을 기록했으며 다우운송 역시 10.47포인트(0.16%) 하락한 6643.18에 장을 마감했다. 러셀2000은 10.68포인트(0.98%) 밀린 1079.6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가 셧다운(부분 폐쇄)을 마무리 짓고 부채한도 상향조정에 대한 협상안 합의에 근접했다는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하원 공화당이 별개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오면서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9월의 6.29는 물론이고 시장전망치인 7.0을 모두 밑돈 것이다.

씨티그룹은 올해 3·4분기에 일회성 이익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익이 32억6000만달러(주당 1.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의 32억7000만 달러(주당 1.06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씨티그룹 주가는 1.49% 하락했으며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도 밀렸다.

반면 애플은 곧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0.53%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면서 0.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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