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 의회의 셧다운 및 부채한도 증액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은 1073.6원에 마감했다. 전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30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71.5원에서 0.2원 하락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과 하원을 대표하는 4명의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예산안 처리와 부채한도 증액 문제를 놓고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을 대표하는 해리 레이드 의장은 이날 회동을 마치고 백악관을 나서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내일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여야간 의견대립을 좁히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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