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 정부폐쇄 우려감에 하락
상태바
[뉴욕 마감] 정부폐쇄 우려감에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정부 폐쇄 우려감에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산업은 128.57포인트(0.84%) 하락한 1만5129.67에 마감했으며 S&P500도 10.20포인트(0.60%) 밀린 1681.5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0.11포인트(0.27%) 떨어진 3771.48을 기록했으며 다우운송은 15.16포인트(0.23%) 낮은 6582.43으로 마쳤으며 러셀2000 역시 0.40포인트(0.04%) 하락한 1073.7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상원은 이날 하원이 가결한 내년 예산안을 폐기하고 오바마케어를 복원한 예산을 하원으로 돌려보냈다. 다음달 1일 새벽 1시까지 상원과 하원이 예산안을 합의하지 않으면 정부는 폐쇄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200여만명의 연방공무원 가운데 비핵심서비스에 종사하는 80만여명이 일시적으로 해고상태가 되면서 연방정부가 폐쇄된다.

또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실패하면서 미 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에 대한 우려감도 커졌다.

미국의 제조업지수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7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53.0와 시장 전망치인 54를 웃도는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백화점업체 JC페니가 자사주 8400만주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애플은 팀 쿡 CEO가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과 만나 주주 이익환원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결국 1.2% 밀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