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 불구 기관∙PR 매도에 20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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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 불구 기관∙PR 매도에 20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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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24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외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프로그램(PR) 비차익거래 순매도에 2000선을 반납했다.

30일 코스피는 14.84포인트(0.74%) 하락한 1996.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1994포인트로 하락 출발 했다. 장중 1994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초반 순매도를 기록하던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하락폭을 만회했다.

오후에는 외인이 순매수 물량을 늘려가며 장중 2005선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동시호가 때 프로그램 비차익거래가 300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지수는 그대로 하락, 1996선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14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24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81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투신도 71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연기금은 535억원 순매수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2.20포인트(0.83%) 하락한 263.05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2.14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6만3375계약, 미결제약정은 358계약 늘어난 11만2071계약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계약, 1184계약을 순매수했으며 연기금은 31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42억6500만원 순매수며 비차익거래는 946억7900만원 순매도다. 비차익거래가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V-KOSPI는 0.93포인트(6.44%) 급등한 15.3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통신, 음식료를 제외하고는 전부 하락했다. 운송장비, 증권, 은행, 기계, 건설, 화학, 철강금속은 1%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는 1000원(0.07%) 오른 136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화학은 3.61% 하락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KB금융은 2%이상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포스코와 신한지주도 1%이상 밀렸다. 반면 삼성생명과 SK텔레콤은 1%이상 상승했다.

상한가는 우선주 15종목 일반주 1종목 등 총 16종목이다. 상승 263개, 하락 540개, 보합 73개다. 하한가는 우선주 3종목이다.

코스닥은 2.61포인트(0.49%) 밀린 534.89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일 연속 쌍끌이 순매수를 시전했다. 각각 110억원, 46억원 매수우위다. 연기금은 53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운송, 컴퓨터서비스, 금융, IT부품을 제외하고는 전부 하락이다. 비금속은 2.74% 하락했으며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화학은 1%이상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350원(0.75%)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GS홈쇼핑과 파트론도 2%이상 올랐다. 또 CJ오쇼핑과 메디톡스도 1%이상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씨젠은 2%이상 하락했으며 다음도 1.17% 밀렸다.

상한가는 우선주 2종목과 베라티스, 경원산업, 루보 등 9종목이다. 상승 274개, 하락 622개, 보합 62개다. 하한가는 태산엘시디, 우리이앤엘, 파캔 OPC 등 3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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