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66억원이 이탈해 19일 연속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피가 2000선 부근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을 중심으로 한 환매 성격이 짙은 자금의 유출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26포인트(0.46%) 오른 2007.32으로 장을 마쳐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은 9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81억원이 빠져나가 33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742억원이 들어와 총 설정액은 75조7187억원, 순자산은 76조7917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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