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업계 최초 '사회공헌' 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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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업계 최초 '사회공헌' 재단 출범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9월 26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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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업계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재단출범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1세대 아웃도어 업체로서의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하게 된 공익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으로 필요에 따라 기금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나눔재단은 아웃도어기업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고유목적사업'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일반사회사업'을 지원한다.

블랙야크의 정체성인 '산'을 기본으로 하는 고유목적사업은 △산악인 유족 및 부상·조난 가족지원 △녹색환경 조성사업 △네팔지역 교육 환경개선사업 등을 중점 전개한다.

일반사회사업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여성근로자 지원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해 운영된다.

장학재단은 폭넓은 인재 육성을 위해 세워졌으며 소외계층과 산악인 자녀, 개발도상국 인재 등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초기 설립출연금 29억 원(나눔재단 23억·장학재단 6억)에 매년 블랙야크 이익의 2%를 더해 2015년까지 100억 원 이상의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한다는 게 업체 측의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맡았다.

강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등한 교육기회 확산을 위해 일반교육, 진학지원과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 등 교육 환경개선과 관련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나눔재단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재단이 져야 하는 책임을 함께하기 위해 제 이름을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는 김상범 서울특별시 행정부시장, 황용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최불암 나눔재단 이사, 부만근 나눔재단 이사(前 제주대 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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