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우리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1만여명이 살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의 송우지점을 외국인 근로자 전용 야간 점포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송우지점은 평소 일반 영업점처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영업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급여일이 집중된 매월 20일~말일에는 오후6시부터 오후8시까지 문을 연다.

야간 개점 시간에는 급여계좌·체크카드 개설, 해외송금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환율과 수수료를 우대하고 외국인 상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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