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희 기자] 서울시는 강남, 서초, 강서 등 7개 구에서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 361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24~30일까지 신규건설로 공급되는 단지와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기존단지 공가에 새롭게 입주할 예비입주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물량은 SH공사 관리물량 2127가구와 LH공사 관리물량 1487가구 등 총 3614가구다. 이중 신규물량은 448가구로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 강남 192가구, 서울 서초 100가구, 서울 세곡2 156가구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다.
공급주택 면적은 21∼49㎡형이다. 월 임대료는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가 3만5900∼8만4100원이고 보증금은 148만∼422만원이다.
입주자는 서울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을 종합한 점수 순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입주대기자 선정 발표일은 오는 10월17일, 입주는 11월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나 LH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