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1개월된 구두가 밑창과 구두굽이 심하게 갈라지고 벌어져서 A/S를 맡겼고, 약1개월 시간을 기다려 수선이 완료된 구두를 받아 어제 출근길에 신고 나갔었습니다.
1분 정도 걸었는데 구두안에 돌이 들어간듯 발바닥 뒷쪽이 아프길래 구두를 벗고 확인해보니 A/S라고 깔창 안에 대못을 박아놓았더군요.
정말 놀랬습니다. 이미 구두를 신고나와서 어쩔수 없이 출근을 하였고 발바닥이 적응이 되었는지 아픈 감각이 좀 둔해진것 같았지만, 점심때쯤 되었는데 느낌이 이상하여 구두를 다시 확인해보니 박혀있던 못이 튀어나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미소페라는 구두전문 브랜드 회사에서 A/S를 고작 대못을 박아놓은게 진짜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었습니다.
그날 오전중 미소페 고객센터에 사진과 함께 이메일을 보냈고 전화통화도 하였지만, 접착이 안될것 같아 못을 박은것 같다는 대답과 매장에 갖다주면 다시 A/S를 해주겠다고는 하였습니다만, 못이 튀어 나온 사진을 추가로 첨부하여 이메일을 보냈지만 더이상의 답변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소페라는 브랜드의 상품과 품질에 신뢰가 되지 않고 그 상품의 수선 또는 교환 조차도 하고싶은 마음이 안생기네요.
컨슈머타임즈에 이렇게 메일을 보내는 것은 이러한 사실, 고가의 상품을 판매하고 그 품질은 1개월만에 수선이 안될 정도로 상품에 문제가 생기고, 이것에 대한 A/S는 수준은 동네 구두수선집 보다 못한 미소페의 현실을 고발하고 싶습니다.
첨부된 사진을 참조하십시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