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KT올레 에서 사용하지도 않은 문자 500건을 요금청구한 글을 올렸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제 명의의 핸드폰을 와이프가 사용을 하는데요.
직장인인 제 와이프는 7월1일(월) 집에서 애기를 보며 쉬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KT올레에서 첨부한 파일에서처럼
문자 500건을 썼다는 어처구니 없는 문자를 보내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고객이 고객센터를 방문해서 안보낸것을 증명해야지
정정이 가능하다더군요
그것도 평일 오후6:00까지라더군요
평범한 직장인이 평일날 업무시간중에
교통비 써가며, 자리비워가며 몇시간씩 거길 어떻게 가냐는것이 문제인것이죠
소비자 잘못이 아닌데 노력과 비용을 들여서 증명해야지만
그걸 정정해 준다는 것에 화가나기도 하고,
저말고도 이런식으로 KT올레는 소비자들에게 부당한 청구를 해서
모르고 돈을 내는 소비자도 많을것이라는 생각에
몇일전에 소비자고발센터와 YTN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7월10일날 KT올레의 박진형이라는 분 전화가 왔습니다.
하는 말이 무료문제 300건은 쓴걸로 손해를 보시고
초과분의 금액에 대해서만 감액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KT올레에서는 문제가 없으니 50:50정도의 조건으로
합의를 보자는 식이었죠.
이렇게 합의를 안볼경우에는 그냥 부과 하겠다는 통보를 하더군요
오전부터 전화하면서 화가더 나더군요
그럼 앞으로 이러유형의 부당한 청구가 있을시에는
50:50으로 소비자도 피해를 봐야만 한다는 식이므로
납득이 되지 않는 처사였습니다.
솔직히 그돈 얼마 안되는 금액입니다.
내도 그만이긴 하지만, 이렇게 부당하게 청구하여
소비자에게 피해를 전가시키는 KT올레측에 분노가 발생하더군요
저말고도 이러한 피해를 그냥지나가거나, 모르고 돈을 내는
소비자도 많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더욱 소비자고발센터며 언론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KT올레측은 이러한 부당청구를 즉각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는 한달 평균 문자를 10여건 보내는 사람입니다.
KT올레는 문자비용 부당청구를 하고싶으면 마음대로
청구하여 받아가도 되는 곳인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