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라고 하기엔 중고물도 확실하지 않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불안해서요..
이번 명절 때 거래처에서 선물로 보낸 떡을 1월24일 오전 10시쯤에 받았어요.
검은깨를 가루로 해서 한 인절미? 같이 생긴 떡이었어요.
집에 가져가서 먹으려고 쪘는데, 쉽게 쪄지지 않더라고요.
그건 그렇다 쳐도, 한 번 찐 떡은 식으면 금방 굳어버려요. 찹쌀 아니구나~했는데, 그 찐 냄비를 씻으려고 하니까 기름인지 냄비가 계속 미끌거려요.
도대체 뭘로 만든 것일까요? 우리 아들은 검은깨가 좋아서 맛있다고 먹는데.. 줘도 되는 음식인지.. 대나무 바구니에 들어 있는데, 어딜 봐도 제조명, 제조날짜,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아요.
떡을 준 거래처에 여쭤보기엔 좀 그래서 한번 확실하게 알아볼까..했는데,
베란다에 놔뒀었는데 오늘 아침 보니, 곰팡이가 생겨 버렸네요. TT..
이럴 때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떡의 진실도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