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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노트북의 품질불량/서비스불량/고객응대태도 불량
icon myungza
icon 2011-02-01 15:12:00  |   icon 조회: 31183
첨부파일 : -

아수스 노트북을 구입하고 몇 개월 지나서 컴퓨터 부팅이 안 되는 고장이 났습니다. 아수스 서비스센터에 AS를 보내고 2~3일 뒤 전화를 했더니, 지금 보냈다고 얘기해서 기다렸는데 물건이 오지 않아서 다시 전화하자 또 고치고 있다고 얘기. 다시 연락이 없어서 전화하자 어떤 상황인지 잘 알 수 없다고 하길래 너무 화가 나서, 그럼 언제까지 확답을 달라고 하자 몇 분 안에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인터넷으로 어떻게 회사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드렸더니 그분이 사과를 하면서 죄송하다고 시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윗분이 얘기하자 그때서야 자기들이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설명을 하면서.. 죄송하다고.. 여기까지는 뭐 그냥 웃어넘길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물건을 받고 몇 개월 후, 같은 문제로 또 고장이 났습니다. (부팅이 안됨) 솔직히 저는 무역회사의 간단한 경리업무만 노트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AS받은 지 몇 개월 되지도 않은 노트북이 또다시 같은 문제로 고장이 난다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다시 AS를 보냈습니다. 그러고 며칠 지나서 제가 전화를 하고 기술담당자와 아~주 어렵게 연락이 됐습니다. 수리비 2만원인가를 말하길래, 여차저차 얘기를 했더니 그때 그분이냐면서, 그럼 저희가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겠다면서 택배비도 자기들이 내고 물건을 보내주었습니다. 택배 온 노트북의 포장을 풀고 바로 전원을 켜자, 고치지도 않은 제품을 보냈는지 상태가 보냈을 때와 똑같이 부팅이 되지 않는 먹통 상태였습니다. 받자마자 이런 일이 일어나서 너무 어이가 없어 전화를 했습니다. 기사님이 여기서 다 확인해보고 보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다시 보내달라고.. 어이가 없었지만.. 물건 받은 지 5분만에 다시 택배로 수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며칠 뒤 노트북이 왔습니다. 기사님 말로는 안에 부품도 교환하고 키보드도 전면 교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서, 교환했다는 키보드가 에러가 나서 워드입력이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누가 왼쪽 화살표키를 계속 누르고 있는 것처럼 커서가 옆으로 계속 가서, 글씨를 전혀 입력할 수 없었습니다. 입력하려면 오른쪽 화살 키를 계속 누르면서 한 글자, 한 글자씩 입력해야만 하는데.. 그 짓을 어떻게 하고 있겠어요?) 메신저로 주 업무를 보는 저로서는 참 황당할 노릇이어서.. 일단 메신저는 다른 컴퓨터로 하고 노트북은 거의 메일 확인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한달 정도 뒤에(새로 수리받은지 한달 조금 넘은 후) 또다시 전과 같은 고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전원을 켰더니 부팅이 안 되는.. 지금 산지 1년하고 몇 개월 된 노트북이 3,4번이나 부팅이 되지 않는 고장이 났습니다. 다시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다시 AS를 받으라고 하네요,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전 새로 제품을 교환해달라고 했습니다. AS받아도 또 같은 문제로 고장이 날 거라고.. 저 노트북 자체가 불량품이며 결함이 있는 것 같으니 교환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게 벌써 3번째니까요. 그랬더니 교환해줄 수 없다고 하면서 AS기간도 지났으니 안 된다고 했습니다. AS기간 얘기할게 아니고 이건 예외 상황이라고.. 제품 자체의 결함이니 교환해달라고 했고 뒤에 팀장과 통화를 하자 교환은 절대 불가하며, 소비자보호법규정인가 뭔가에도 법으로 정해져 있는 거기 때문에 (한마디로 자기들은 법적으로 해도 거칠게 없다는 거겠죠)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용량이 작은 저가의 노트북을 구입해서, 간단한 경리업무만 보고 있었는데 어이없는 고장이 3번이나 났습니다. 이건 제품보증기간을 떠나서 자기들 제품 자체의 결함 때문이므로 당연히 교환 받을 수 있는 예외의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몇 개월 간 이 노트북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업무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품의 불량성은 말할 것도 없고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법적으로 해도 자기들은 걸릴 것이 없다는 말투)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꼭 이 제품은 교환을 받고 싶고 아수스 코리아 담당자들에게 속 시원한 해답과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무조건 보증기간이 지났으므로 안 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하지 말구요..

2011-02-01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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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022-07-07 20:29:35
하... 저도 지금 아수스 피해를 받고 이런 저런 노력중에 있습니다.
청원글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registered/E1F0409852616C45E054B49691C1987F
블로그 https://blog.naver.com/huntbice87/222803570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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