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6분부터 9시 23분까지 MBN에서 중계된 한국-홍콩전 시청률은 3.702%를 기록했다.
지상파 중계가 아닌점을 감안했을 때 상당한 수치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방송가에서 나오고 있다.
관련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날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경기에서 신승을 거뒀다.
전반 추가 시간 황인범의 프리킥 결승 골과 후반 나상호의 헤딩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홍콩의 덜미를 잡았다.
벤투 감독은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며 "정당한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전반전에는 경기를 지배하고도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며 "경기력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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